이수민은 지난 2일 충북 에콜리안 제천GC에서 열린 제8회 켄이치골프컵 한국주니어골프 최강전 초등부 1∼2학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개최된 제7회 켄이치골프컵 한국주니어골프 최강전과 11월 열린 2016 한국주니어 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골프신동 면모를 과시했다.
이석화 군수와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1일 청양군 휴양랜드에서 개최된 제1회 청양군수기 골프대회에서 대회에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이수민에게 앞으로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면 군수실을 꼭 방문해 달라고 제안했던 것.
이수민은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 로고가 들어간 옷과 모자를 쓰고 경기에 임해 최저타인 75타를 기록했고 청양군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수민의 어머니 이명희 씨는 “이석화 군수님의 격려와 응원이 수민이에게 큰 힘과 동기부여가 됐다”며 “수민이도 골프연습장과 휴양랜드 골프장을 오가며 운동을 하고 있어 앞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석화 군수는 “수민이 실력과 열정을 보니 미래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빛내 줄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이 든다”며 “약속을 지켜준 수민이가 정말 고맙고 앞으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