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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광주도시공사 사장 공모지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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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16 17:21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무산사태로 사의 표명한 박남일 도시공사 사장이 광주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6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박 사장은 광주도시공사가 공모한 사장에 지원해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후보 검증 절차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전도시공사 이사회는 지난 14일 박 사장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무산 책임에 대해 ‘불문처분’을 의결했다.

대전도시공사 이사회에 ‘경고’ 처분할 것을 요구한 시 감사관실과 달리 ‘불문처분’을 의결해 이사회가 재취업을 돕기 위해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대전도시공사담당자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박 사장의 광주도시공사 사장 응모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박 사장을 업무로부터 배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에게 징계가 내려지면 재심청구 등의 절차를 이행해야하기 때문에 최소한 1개월이 소요돼 처분을 못 내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빠르면 오는 17∼18일께 박 사장의 사직서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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