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천시축구협회(회장 박상범)와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이 공동 주최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제천시 엘리트 학생 축구선수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앙초 4명, 제일고 6명 등 총 10명의 선수가 각각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백성욱 회장은 "나 자신도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자랐다"며 앞으로 열심히 운동에 매진해 더 큰 사랑을 사회에 나눠주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제천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가 주최·주관한 제8회 제천시장배 사랑나눔 축구대회에는 전국 46개 팀 1000여 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가해 클럽 간 친선을 다지고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