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복지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격월로 지난 2013년부터 대전사회복지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포럼을 통해 지역의 사회복지종사자 및 전문가들 간 소통과 화합,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네 번째 포럼인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복지사들을 위하여 ‘스트레스!! 그 질문에 답하라’를 주제로 나음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경현수 원장의 특강을 청취하고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현수 원장은 "심리적인 마음상태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스트레스는 상황에 대한 개인의 인지 상태에 따라 스트레스의 여부가 결정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며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목표에 대한 기준을 자기에게 맞추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용 대전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은 다양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고 받아들일지에 대한 선택 능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전사회복지포럼에서 다양한 주제로 사회복지사들의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