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치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의 이번 공모전은 찾아가는 보건소의 치매통합 관리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주민에게 치매 극복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치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의 응모대상은 치매 환자 및 가족, 치매 관련 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며 겪은 어려움과 감동, 보람 등에 대한 경험을 주제로 A4용지 5장 이내 분량으로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예산군보건소 홈페이지(http://www.yesan.go.kr/health)에 접속해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서 작성 후 응모작품과 함께 보건소 정신보건팀(치매예방센터)을 방문하거나 우편(예산읍 아리랑로 147, 예산군보건소 정신보건팀 치매예방센터) 또는 전자우편(jaemi777@korea.kr)으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을 선정해 오는 9월 21일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상금 50만원, 30만원, 20만원과 함께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오는 9월 11일 예산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은 이야기들을 치매극복 수기집으로 제작해 치매 환자와 가족 등에게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확산시키고 군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