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박물관학교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매회 20명씩 총 120명을 효월드 홈페이지와 전화(042-582-4445)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에 한국족보박물관이 개발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신비한 족보사전’ 교육은 조선왕실의 족보인 선원록과 역사 인물의 족보를 통해 족보를 찾아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TV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관계를 족보로 표현해 교육함은 물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우리 집 족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족보의 구성과 가족에 대한 연결고리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족보 학습과 함께 자신의 성씨 유래를 담은 머그컵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족보를 보는 방법을 알면 자신의 뿌리도 알아보고 선조들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개최되는 ‘신비한 족보사전’ 어린이 박물관학교에 많은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