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방공무원 시험은 지난 4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지난 2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체력·신체검사, 면접시험 등을 치렀다.
30일 대전대학교에 따르면 대전 지역은 대전대 응급구조학과 졸업생 김재호(11학번) 씨 외 9명이 합격했으며 서울 1명, 인천 3명, 충남 4명, 대구·경남에서 각각 1명이 선발됐다.
또 이중 올해 졸업생이 5명, 여성의 경우 전체 선발 인원의 40%를 차지했다.
응급구조학과 관계자는 “우리 학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어려운 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해준 우리 학생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응급구조학과는 2007년 개설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합격자를 배출해내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