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체 263개를 대상으로 벌인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속적인 경기부진과 장마철·여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2.7로 지난달 대비 2.9p 하락,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p 하락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은 지난달보다 3.2p 하락한 81.5였고 비제조업은 지난달보다 2.7p 하락한 83.8였다.
지난달 대전세종충남 중소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 사항은 '인건비 상승(43.3%)'이었고 '내수부진(40.3%)', '업체간 과당경쟁(33.1%)', '인력확보난(29.7%)', '계절적 비수기(22.4%)' 등 순이었다.
지난달 대전·세종·충남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 69.9% 대비 0.3%p 상승한 70.2%였다. 80% 이상 가동 시 정상 가동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