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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호 단양부군수, 32년 공직생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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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12.27 19:1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중부권 제일의 관광도시 단양에서 1년6개월의 생활은 너무도 소중하고 행복한 날이었다”

김전호(59·사진) 단양부군수가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8일 명예퇴임식을 갖는다.

김 부군수는 지난 1977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자치행정과장, 총무과장, 감사관을 거친 뒤 2008년 7월 단양부군수로 재직했다.

그는 단양부군수로 재직하면서 직원을 대상으로 법무로스쿨을 열고 행정법과 행정소송 등 법률지식을 교육했고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해 ‘행정의 달인’ 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김 부군수는 “부군수의 역할을 아무 문제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동성 군수와 공직자,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고향인 음성에서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조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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