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58분경 김모 씨(61)가 신진항 해안가에 추락한 것을 인근에 있던 선원이 발견하여 충남 119경유 태안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고 태안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신진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 김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김 씨는 의식이 뚜렷하고 자력으로 거동이 가능하였으며, 119구급대의 건강상태를 확인 결과 혈압 및 체온 등이 양호하여 보호자에게 인계조치했다.
태안해경은 김 씨의 몸에서 술 냄새가 난 점과 야간 주변이 잘 보이질 않아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