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무더위 쉼터, 쪽방촌 운영 상황 등에 따라 자치구별로 동구 2600만원, 중구 1300만원, 서구 2200만원, 유성구 2400만원, 대덕구 1500만원을 지원한다.
폭염 대책비는 폭염 예방 캠페인, 폭염대비 홍보,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대비 용품 지원과 보행자들을 위한 무더위 그늘막 쉼터 추가 설치 등에 사용된다.
유세종 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며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주민센터, 경로당 등 782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기료, 선풍기 구입비용 2억 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