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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오서산 자연휴양림, 소원 비는 이색 프로그램 운영

까까소망터널에 근심·걱정·소망을 빌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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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7 13:23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오서산 숲속의 집(제공 = 김기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장)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보령시에 위치한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라 불리고 있으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영물이 깃든 산이라고도 한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 중 하나인 국립휴양림으로 지난 2001년 개장했다.

하루 최대 1000여명 수용으로 충남 서부의 최고 명산으로 꼽히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억새와 들꽃이 무리지어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까마귀 ‘오’자와 깃들일‘서’자를 써서 오서산의 지명이 붙었다는 설이 있는 만큼 옛 토속신앙처럼 산에 기도를 하면 이루어진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온다.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현대 사회의 고민과 스트레스 등 해소를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까까소망터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까까소망터널은 오서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 앞에 새로 만들어진 넝쿨식물 터널로 길이는 약 30m 정도이다.

밤에는 LED 조명으로 가족과 연인 등이 오색불빛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여기에 우리 현대 사회인들이 갖고 있는 근심·걱정·소망 등을 소망지에 적어 터널에 매달아 놓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한다.

또한, 오서산휴양림의 마스코트인 오돌이, 오순이와 함께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다.

‘소원지 달기’는 오서산에 역사적 배경을 두고 저마다의 소망을 담아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이는 오서산 자연휴양림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소원지 달기’는 국립오서산자연휴양림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기태 북부지역팀 팀장은 “이번 기획한 까까소망터널은 국립 오서산 휴양림을 찾는 관람객 및 시설이용고객에게 현 사회인들의 심신안정과 마음의 평안함을 조금이나마 달래 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마련을 통하여 국립휴양림이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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