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4~7일 4일간 진행된 카누경기대회는 원활한 경기진행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으며,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의 전초전으로 각 지역의 실력을 가늠해보는 좋은 대회였다는 평가다.
전국 최강을 자랑하고 있는 부여군청 카누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반부에서 △200m 최지성(C-1) 1위, 김현희(k-1) 2위, 황현아·김현희(K-2) 2위, 강신우·목현(K-2) 3위, 황현아·이혜란·김민지·김현희(k-4) 1위, △500m 최지성(C-1) 1위, 황현아(K-1) 3위, 이혜란·김민지(K-2) 3위, 황현아·이혜란·김민지·김현희(k-4) 3위, △1000m 최지성(C-1) 1위, 주중현(K-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1000여명의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부여를 방문해 숙식 등을 해결하는 등 여름 특수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특히 폭염으로 관광객들이 뜸했던 부여 도심에 대회기간 동안 활기가 넘치면서 상인들도 모처럼 웃을 수 있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부여군청 소속 카누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인기종목이 아니지만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전국의 카누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카누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