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시, 자치구, 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4개 반 12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2017년 미점검 학교급식소, 식중독 발생 이력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160곳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보관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점검과 함께 조리 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등을 현장에서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학기 합동점검으로 개학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앞으로도 식재료 공급부터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지도·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