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회원간 정보교류를 위한 교육에는 천안농업사랑모임 70여명과 구본영 천안시장 등 내빈 20명 등이 참석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발전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다.
이번 교육은 ‘농정 변화와 6차산업의 고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FTA 체결과 국제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전 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 증가를 농가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한국농식품6차산업협회 김성수 회장은 21세기 생명산업인 농업과 제조, 유통, 관광, IT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한 4차산업혁명과 6차산업화는 천안농업의 현재와 미래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정책을 조명해가며 천안농업의 방향을 제시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심재근 회장은 “농산물의 생산에서 가공·판매까지 소비자 중심의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6차산업화를 통한 새로운 농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장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천안농특산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열심히 천안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농업사랑모임(회장 심재근)은 2002년부터 8개분과별 최고 농업인을 선발해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천안시우수농업인 상을 받은 수상자 모임으로 현재 회원수 80명에 달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최신 농업 기술 선도 실천 및 보급, 장학금 기탁, 봉사활동, 우수농산물 비교 전시, 천안농산물 홍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