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과 29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3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소년B가 사는 집은 벌써부터 2000여 명의 관람 문의 및 예약이 쇄도하고 있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년B가 사는 집은 이보람 작가의 희곡으로 학교폭력 가해자와 그 가족의 고통스러운 심리상태를 묘사하고 있다.
지난 7월 5기 입단식을 갖고 자체 낭독회를 통해 공연의 기대감을 높이며 현재 까지 순조롭게 연습을 진행 중 이다.
이번 공연은 제천Wee센터 피성훈 전문상담사가 연출을 맡고 연극단 위로 출신의 조연출(장은지, 지수정) 2명, 제천 관내 고등학생을 포함한 배우 6명(이서정, 원하늘, 유영주, 김혜주, 김은찬, 고종빈) 등 총 9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피성훈 상담사는 "소년B가 사는 집은 지난 2015년 8월 28일 2회 공연에 15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며 "연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린 이번 공연은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전해 줄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극단 위로(Wee擄)는 지난 4년간 제천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Wee프로젝트 종사자 등 7300여 명에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연극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전국단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과 연극영화과 대학생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는 등 충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연극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