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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 남연심 시의원 당선

국민의당 모처럼 선거 열기 후끈 남연심, 남기예, 유혜정 3파전 치열한 접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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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31 14:3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당내 치열한 경쟁으로 파열음이 많았던 국민의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에 남연심 시의원이 30일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여 남연심의원이 337표로 1위, 유혜정씨가 316표로 2위, 전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인 남기예씨가 201표로 선전했으나 3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당 출범 이후 여성위원장직을 놓고 후보자들끼리 경쟁이 과열돼 충북 도당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여성위원장 선출을 놓고 당내 이견이 돌출돼 일부 간부가 사임하는 등 지엽적인 마찰이 있었으며 이에 실망한 일부 인사들은 탈당까지 감행해 국민의당 충북도당의 악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실패 이후 일부 인사들이 탈당하며 당의 위기에 처하자 안철수 대표가 다시 등장해 전당대회를 거쳐 선출돼 현재 당 재건을 위해 강도 높은 쇄신작업에 돌입한 상태에서 처음 치러진 충북도당 여상위원장 선거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충북도당의 조직에 새로운 기점으로 작용해 당 조직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의 쇄신작업에 어떤 드라이버가 걸릴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국민의당 충북도당에서 치러진 여성위원장 직접 선거에 866명이 대거 참여, 치열한 접전이 벌어져 모처럼 당 관계자들이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의 도당 여성위원장은 통례상 비례대표로 가는 길목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여성위원장 자리는 치열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방선거까지 임기가 보장된 국민의당 여성위원장에 선출된 남연심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선출직 출마 의향이 있어 여성부위원장직에 당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연심의원은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기며 청주시 예결위에서 매립장 문제로 캐스팅보드 역할을 해 여론의 서포트를 받았다.

후반기 예결위에도 복지교육 상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충진 의원에게 제4기 청주시의회 예결위에 참여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강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의회는 제1당인 자유 한국 당 19명, 제2당인 더불어민주당 17명, 제3당인 국민의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총 38명의 의원이 있다.

한편 충북도내 다른 정당의 여상위원장 상황은 자유한국당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이 새로 선출됨에 따라 신임여성위원장을 공모하고 있으며 31일까지 지원자를 받아 내달 초순경에 여성위원들의 투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제세 국회의원이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있고 황경선 여성위원장이 도당위원장과 임기를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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