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원구 분평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불법 유턴을 했다.
이를 본 한 운전자는 112에 신고한 뒤 A씨를 뒤쫓았다.
700m가량 운전해 달아나던 A씨는 다시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하다가 마주 오던 쏘나타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에 타고 있던 B(21)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면허정지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운전했으며 면허도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