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산여중 학생들은 1일 청소년 의원이 되어 학교 복지 증진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 원리를 체험했다.
이날 김예진 학생과 구민서 학생은 각각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교칙 제정’과 ‘학생들에게 당당한 미래를!’ 등을 주제로 2분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남예진 학생이 두발자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문하윤 학생과 김민지 학생 등이 찬반 토론을 이어갔다.
도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의회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리더로서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의회체험교실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도 이해하고 존중할 줄 아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