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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무궁화·코스모스 항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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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7 17:47
  • 기자명 By. 이기출 기자
▲ (사진설명) 해미읍성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무궁화 사이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는 관광객 모습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서산 해미읍성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무궁화가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해미읍성 내 순라길을 따라 왼쪽에는 5280㎡의 면적에 무궁화 동산이, 오른쪽은 코스모스 꽃길이 6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해미읍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코스모스와 무궁화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삼아 사진촬영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해미읍성의 무궁화 동산은‘제4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우수상(전국 2위)을 차지하는 등 전국에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해미읍성을 찾은 한 관광객은 “지난 봄 방문 때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 무궁화와 코스모스가 만개해 읍성의 고풍스러운 모습과 조화를 이룬다”며 “내년 봄에도 해미읍성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식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무궁화 꽃길을 추가 조성해 나라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해미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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