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터 추진되고 있는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는 소규모 지역의 간판개선 기회 제공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사업비 1억 1000만원을 투입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예산읍 천변로 일원(대성양계~수제샌드위치) 0.36km 구간 25개 업소의 노후되고 무질서한 간판을 개선하게 된다.
사업대상지 일원은 원도심이 쇠퇴해 장날에만 주민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등 활력을 잃어가고 도시미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으로 지난 4월 예산시네마가 개관하고 국밥거리가 조성되면서 주민들의 발길이 많아지고 점차 주변 상권이 활력을 띄기 시작했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 디자인 전문직에 의한 수준 높은 간판 디자인을 제시하게 되고 군은 간판 제작과 설치 등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간판거리 조성으로 우리 군 명물인 국수와 국밥을 테마로 한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주민과 상인의 역량을 강화해 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