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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터 응원

노후경쟁력 확보 시설투자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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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1 12:30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메카인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터를 응원하기 위해 2017년 1월부터 아산 시니어 클럽 청정 세탁기 코디 사업단에게 직원 기숙사의 세탁기를 청소 서비스를 위탁했다.
 
하루에 3대에서 4대 청소작업으로 청청 세탁기 코디 사업단 7명 중 3명의 어르신이 교대로 나오셔서 쉬엄쉬엄 작업을 하며 건강도 챙기고 노후생활의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또 기숙사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손자 손녀 같아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세균 한 톨 남지 않도록 더욱 마음을 담아 청소를 한다.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웃에 위치한 새하얀크린세탁, 청정콩나물, 청정 드라이클리닝 등 고령자 친화기업을 응원하고 있다.

고령자 친화기업은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에서 사업 참여자의 대부분을 고령자로 구성돼 자체 사업을 통해 운영비와 인건비를 충당하는 기업을 말한다.
 
2013년 10월 새하얀 크린 세탁 설립을 시작으로 작년 2월과 7월에는 각각 청정 콩나물과 청정 드라이클리닝이 문을 열었고 사업에 필요한 시설투자를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삼성디스플레이 함께 6억4000만원을 지원했고 현재 40여 명의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있다.
 
새하얀 크린 세탁과 청정 드라이클리닝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충남 삼성고에서 나오는 운동복, 교복, 침구류 등의 세탁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청정 콩나물은 삼성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등에 건강한 콩나물을 매일 공급하고 있다.

고령자 친화기업의 한 어르신은 “일이 없을 때는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고 그랬는데 일을 하고부터는 매일매일 건강해지는 것 같고 추석에 손주에게 용돈을 줄 수 있어서 엔도르핀이 마구 나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건강한 일터에 대한 소중함을 전했다.

아산 시니어 클럽 배병수 과장은 “고령자 친화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기 어려운 현실인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먼저 다가와 지금 이렇게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었으며 지금은 다른 시도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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