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대덕특구 내 출연연의 연구원과 기업 대표, 대학 교수 등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제5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안)을 심의했다.
제5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 및 대전시 과학기술진흥조례에 의거 매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이 계획기간 이다.
이번 계획은 3대 전략 7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그 성과를 전국에 확산하고,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와 R&D기반 확충, R&D성과 확산을 3대 전략으로 정하고 세부 과제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지역 R&D 투자 확대 △지역 R&D 기획·관리역량 정비 △지역 R&D 거점기관 효율화 △지역기반 성과창출형 R&D 투자 강화 △지역인력 육성 및 지역문화 확산 △지역기반 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제시했다.
권선택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해선 대덕특구의 기술과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대덕특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총 2조 2037억 원을 투자해 모두 2만 39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