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에서 하나되는 충북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23∼24일 이틀간 단양문화체육센터 등 1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모두 5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는 검도, 게이트볼, 축구 등 17개 생활체육 종목과 줄다리기, 팔씨름, 단체 줄넘기 등 3개 민속경기 종목으로 펼쳐진다.
개회식은 23일 오전 10시30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이시종 충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11개 시·군의 시장과 군수, 의장 등이 참석한다.
선수단 입장 등 개회식이 끝나면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종목별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개그맨 권영기의 사회로 씨잼과 뉴타운보이즈, 지원이 등 인가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는 경축음악회가 단양수변 특설무대에 마련된다.
주최 측은 친목을 다지는 도민화합을 위해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한다.
한편 게이트볼 등 20개 종목에 341명이 출전하는 단양군은 정구와 탁구, 풋살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