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열리는 군민체육대회는 공정한 체육정신 함양, 우수선수 발굴, 지방체육 저변확대 및 군민 대화합을 위힌 것으로 황선봉 군수, 권국상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예산중학교의 관악부 연주와 예덕상무사의 보부상난전놀이, 삽교초등학교의 난타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으며 예산군민상, 체육유공자 시상, 대회사, 축사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신설을 위한 삽교역사신설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제17회 예산군민상은 △문화교육 부문 김시운(69, 예산읍)△사회봉사 부문 임순복(61, 고덕면)△농업 부문 안병준(75, 삽교읍)△효행 및 의좋은 형제 부문 조명자(52, 오가면)씨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체육유공자 공로패는 읍·면 체육회 관계자 12명이 시상하였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제29회 예산군민체육대회와는 달리 씨름과 단체경기(600m 릴레이)를 폐지하고 신설된 승부차기와 한궁을 포함하여 9개 종목이 선정되어 실력을 겨뤘다.
종목별 개별시상 후 폐회식은 한모습상, 화합상 시상과 폐회사 초청가수의 공연, 군민화합의 노래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황선봉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경기의 승패를 떠나 군민모두가 참여하여 행복한 예산을 건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