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은 “3·8민주의거는 독재와 부정 부패에 대항해 대전지역 고등학생이 자유와 민주, 정의를 위한 순수한 열정으로 불의에 항거했던 민주의거로 역사적 측면에서 3·15의거와 4·19혁명을 촉발시킴으로써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성숙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정치 사회적인 시대상황과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3·8민주의거의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어서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결의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명수 의원이 대표발의 한 3·8민주의거 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길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매년 3월 8일을 3·8민주의거 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3·8민주의거의 뜻 깊은 역사를 재조명하고 후세들에게 나라사랑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으로 삼기위해 국가기념일을 촉구하고자 마련한 결의안으로 이 결의안이 통과된다면 대한민국 국민이 3·8민주의거의 역사는 물론 자유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대전 충청권 국회의원 중심으로 결의안 발의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