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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에게 성희롱 당하는 교사... 최근 5년간 445건

충북·충남 전국 상위권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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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09 18:5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최근 제자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교사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구 중구남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6월까지 학생에 의한 교사 성희롱은 총 44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2013년 62건, 2014년 80건, 2015년 107건, 2016년 112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올해만도 지난 6월까지 84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8건(26.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68건, 인천 30건, 대구 28건, 충북 27건, 경남 25건, 충남 23건, 부산 22건, 강원 21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곽상도 의원은“상당수 교사가 성희롱을 당해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거나 인사상 불이익 등을 우려해 신고를 꺼리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건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적극적인 교권보호를 위한 엄정한 대응, 피해 교원의 적극적인 치유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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