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그간 추진했던 마늘, 생강, 고추, 달래, 딸기 등 지역의 주요 시설 및 밭작물의 시범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생강 복토·차광 재배 기술, 부직포를 활용한 고추 재배 기술, 클로렐라를 이용한 작물 재배 기술 등의 도입과 우량딸기 육묘생산을 위한 고설벤치 시설 설치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 농가들은 새로운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직접 느끼고 접한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봄철 가뭄, 여름철 잦은 비, 병해충 발생 등으로 어려운 한해였지만 새로운 영농기술과 재배방법 도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봤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시범사업과 영농기술을 적극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