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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소방서, 소방용수시설 이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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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7 12:4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도로 지하에 매설해 놓은 소화전 4곳을 안전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인도 근처로 이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하식 소화전은 흔히 도로에 설치돼 있는 시설로 맨홀뚜껑에는‘소화전·주차금지’라는 글씨와 함께 황색반사도료가 칠해져 있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이전 설치하는 소화전은 대덕구 동춘당로 187을 비롯해 신탄진로 823번길, 덕암도 122번길, 대화로 132번길 도로에 있다.

이전공사에는 총 2000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인도 근처 지상식으로 이전 설치함에 따라 소화전이 있음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지판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동부 소방서 관계자는 “도로 가운데 설치돼 있는 지하식 소화전을 근처 지상으로 옮겨 설치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물을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고 차량 통행에도 지장을 초래하지 않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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