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북부권 시민들은 본청 1곳만이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먼 곳인 시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인구급증과 중앙행정기관·국책연구기관 이전으로 일반여권 및 관용여권 발급 민원이 크게 늘어나 지난해 5월 조치원읍 여권창구 추가설치를 외교부에 정식으로 요청하고 방문, 건의했다.
세종시는 출범초기 6651건이던 여권발급이 9월말 현재 2만 건을 넘고 있는 실정이다.
이춘희 시장은“이번 조치원읍 여권창구 개소로 2곳으로 늘어나면서 행정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민원서비스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부권 뿐만 아니라 인근 천안·오송 등 주변지역 주민들의 여권 업무도 수행해 세외수입 증대도 예상된다.”며“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