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던 중국 요녕성 현지 관광설명회에서 수덕사템플스테이, 사과체험, 덕산온천을 중점적으로 홍보했고,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 실무자들의 예산군 관광지 현장확인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2박 3일로 구성된 일정은 여행사의 의견을 반영해 덕산온천, 수덕사템플스테이, 충의사, 추사고택 등 예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소개와 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양시, 무순시, 안산시, 영구시여행사 등 중국 요녕성 주요 여행사 총경리(부총경리) 등 20명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1일차 예산군청, 극동에치팜 방문 후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숙박 했으며. 2일차에는 대표 놀이시설인 워터파크 체험, 예산사과와인(은성농원)을 방문해 사과파이 만들기, 사과와인 시음을 한 후 예산장터 삼국축제장에 방문해 축제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이후 예산군 대표 관광지인 수덕사템플스테이에 입소해 발우공양, 명상 등 사찰체험을 한 후 충의사, 추사고택을 방문해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사찰체험은 우리의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팸투어단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수덕사에 중국어를 비롯한 다국어관광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관광수용태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은 비록 국내외 환경이 좋지 않지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산의 관광지를 알려 관광객을 유치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