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2017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후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자아상 강화,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 다양한 상실 경험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권영혜(음악치료사) 강사가 진행을 맡아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소개하고, 연주방법을 알려주며 보다 안전한 구조 속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집단을 함께 하는 학생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서 성공적인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첫 회기 헬로우 송 만들기를 시작으로 재창조 연주, 지휘하기, 즉흥연주1, 2, 3, 노래 가사 만들기를 주제로 12월 1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과 수용을 경험하고,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