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시, ‘행복버스 친절도우미’로 서비스 업그레이드

12월부터 시내버스 친절도우미 배치, 교통약자 승·하차 편의제공 및 서비스 향상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0.23 16:2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는 12월부터 ‘행복버스 친절도우미’를 시범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23일 이번 ‘행복버스 친절도우미’ 도입은 운수종사자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교통약자 편의와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행복버스 친절도우미’는 지역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3개 운수사업자의 협조 아래 업체 예산 총 1억800만원을 투입해 업체별 안내도우미 2명씩, 총 6명을 고용토록 하고 160개 노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도우미들은 시내버스 안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를 돕고, 정류장 무정차 운행 방지와 정차시간을 줄여 안전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왔으나 난폭운전, 불친절 행위 등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교통불편과 운수종사자의 불친절 행위와 관련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시내버스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본격적으로 도우미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걸 교통과장은 “행복버스 친절도우미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뿐만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과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천안시내버스는 총 388대이며, 운수종사자는 667명에 달한다.

그동안 시는 65세 이상 이용객 1일 무료환승, 청소년 할인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전개해 왔고, 운수종사자의 불친절 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