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매년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산은 10월 현재 기준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서산교육지원청 관내 18개교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위기학생 관리 희망솔루션 진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희망솔루션은 자해나 자살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 문제를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상담전문가와 학교,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해 해결책을 모색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위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구축된 희망솔루션은 자해나 자살 등의 위기상황 발생 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교의 요청을 받아 학생과 학교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종합심리검사, 병원치료, 상담 등을 지원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황연종 교육장은 “매년 청소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10월 현재 서산은 전년대비 50%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청소년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위기 학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