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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임대료 상승 없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최초 입주자 모집

내년 1월말부터 입주 가능...충청권 총 8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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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26 18:5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10년간 임대료 상승이 없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이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다.

26일 국토부는 매입임대리츠를 통해 매입한 전국 23곳 임대주택 총178세대(60㎡ 이하)에 대해 청년·신혼부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입주 희망자는 11월13일∼15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를 방문, 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을 할 수 있다.

매입임대리츠를 통해 공급되는 총 178호 임대주택은 시세의 90% 수준으로 임대료를 공급한다. 향후 10년간 임대료 상승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이다.

전국 23개 지역이 대상이다. 충청권은 40㎡∼59㎡ 8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대전4, 당진1, 아산1, 충주2가구다.

청년·신혼부부 70%(136가구), 일반인 30%(42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신청을 하고자 할 경우 입주 공고일 기준으로 입주자 요건을 갖춰야 한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만 40세 미만의 청년·신혼부부(혼인 합산기간이 5년 이내) 또는 일반인이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다. 다만 배우자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120퍼센트 이하 가능하다. 임대주택 소재 시·군내(특별시·광역시 등 포함)의 공급대상 지역에 주민등록 등재가 필요하다.

임대보증금은 1억∼1억5000만원(주택가격의 50% 수준), 월 임대료는 25∼30만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향후 10년간 주변지역 전월세 가격이나 금리의 변동과 관계없이 고정적인 임대료를 유지한다.다만 재산세 또는 임대관리비 등 일부 부대비용의 변동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임대료에 반영될 수 있다.

입주자 신청 후 서류제출 대상자로 선정되면 입주자격 증빙서류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제출하해야 한다. 다만, 적격자간 경합이 있는 경우에는 추첨 방식에 의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번 매입 임대주택 공급은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향후 10년간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30만실) 및 신혼부부(20만호) 등 공적 임대주택을 지속적 공급 추진해 서민 주거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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