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은 평년보다 하루 일찍, 지난해보다 이틀 빠르게 관측됐고, 서리는 평년보다 6일 늦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날 대전·세종·충남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이 영하 3.9도로 가장 낮았고, 세종(전의) 영하 2.6도, 청양(정산) 영하 2.5도, 부여(양화) 영하 2.1도, 공주 영하 1.8도, 논산 영하 1.2도 등 충남 내륙 대부분은 수은주가 영하까지 떨어졌다.
대전의 최저기온은 1.4도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며 "내륙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