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시가 3일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95만6229㎡ 규모의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한다.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는 국사산업단지㈜가 2014년부터 계획·추진한 산업단지로 올해 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이 접수돼 8월까지 관련기관·부서 및 주민의견 등을 수렴·반영했다.
지난 9월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3일 청주시에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한다.
국사일반산업단지는 산업용지 약50만㎡, 주거시설용지 약10만㎡(약 1500세대)를 포함하는 복합산업단지로, 2020년까지 총 사업비 약 1924억원을 투자해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완료시 2800여명의 종사자와 주거시설로 인한 2500여명의 인구유발로 약 5300여명의 인구가 유입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른 사업개요 및 도시계획결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도시개발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별공장의 난립을 방지하고 계획입지로 기업의 적극적인 이전유치를 통해 산업의 지역정착을 극대화시켜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