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대전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함께 수요브런치 콘서트 관람자를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병행했고 총 31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연령대로 보면 ▲20대 이하 8.8% ▲30대 14.4% ▲40대 18.6% ▲50대 32.3% ▲60대 이상 25.9% 등이며 성별로는 남성 30.3%, 여성 69.7%가 참여했다.
시는 공연시간 적정성, 공연횟수 적정성, 공연자에 대한 만족도,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 등 12개 문항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공연시간 적정 87.6% ▲공연횟수 적정 95.2% ▲공연자에 대한 만족도 90.3%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 87.9%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수요브런치 콘서트 관람자는 내년에도 매주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음악회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니아 그룹이 형성되는 등 수요브런치 콘서트가 시민의 문화놀이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수요브런치 콘서트 운영에 반영해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2008년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청사 20층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하늘마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