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9일 오전 7시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열고 200회 기념 행사를 했다.
이날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과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포럼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대전상의는 이날 포럼을 후원하는 시와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에 감사패를 줬다.
또 2012년 이후 포럼에 빠짐없이 참석한 나기선 우성양행 상무이사와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이석우 서원기술 이사 등 최다 참석자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대전경제포럼은 1997년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조찬세미나라는 형태로 첫발을 내디뎠다.
1회 포럼은 1997년 10월21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당시 홍선기 시장을 초청해 '대전경제의 현안과 발전 방향'이란 주제의 특별 세미나로 이뤄졌다. 이후 8월과 12월을 제외한 매달 둘째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박희원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0회에 이르는 동안 우리 경제의 질곡과 부침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론화의 장으로서, 기업의 선진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포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경제포럼은 대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포럼으로, 대전시정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도 포럼과 함께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특별도시 조성과 지역경제의 성장을 위해 발맞춰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