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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고, 제2회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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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3 12:53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지난 9일(목) 학생, 학부모, 교사, 동창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논산고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교와 학생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의논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표로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각 학년 회장, 동창회에서도 참석하여 교육공동체가 힘을 합쳐 학교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은 ‘방과후학교, 자기주도학습 참여도 제고 방안’과 ‘교내대회 및 교과 주간 운영 내실화’,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 계열 프로그램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방과후학교 및 자기주도학습 참여도 제고’에 대한 토론에서는 자율성이 높은 영역인 만큼 강제적으로 학생 참여를 독려하기보다 학생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수렴됐다.

그 결과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학생 선호도에 따른 수업 구성이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다음으로 ‘교내대회 및 교과 주간 운영 내실화’ 안건은 많은 수의 교내대회와 장기간의 교과 주간 운영이 과연 효과적인지에 대한 주제에서는 학생 스스로 모든 대회 및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와 관련한 특정 분야 선택과 집중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독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 계열 프로그램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에서는 교내 프로그램의 다양화 방안으로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다양한 진로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교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속에 다만 프로그램 지원 방법이 특정 계열에 편중되지 않게 세심하게 살펴 전체 학생의 지적, 심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은 학교 교육 계획에 적극 반영되어 학생을 위한 학교 운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러한 교육공동체들의 의사소통 창구가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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