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조경 대표인 김양수(56) 대표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에 13일 취임했다.
대전시회는 이날 유성호텔에서 제9대 회장 취임식과 제8대 회장 이임식을 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의 자리가 회원사의 마음을 채우는 자리라는 신념으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모든 기회에는 어려움이 있고 모든 어려움에는 기회가 있다는 말처럼 회원사 여러분을 모시고 어려움을 기회로 바꿔, 여러분들에게 의지가 되는 실제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전시회는 지난달 17일 유성호텔에서 9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김 신임 회장을 대표회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다.
대전시회는 취임식에 이어 전대 정인수 회장과 임원진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임기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전 회장은 이임식에서 "4년의 임기 동안 회원들의 성원과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전문건설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했다.
한편, 이날 김경훈 대전시의회 회장,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 김택수 정무부시장 등 내외빈과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