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가정 내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 구성원의 역량강화 및 양육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달 24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심화과정으로 영‧유아기 자녀의 발달 특성 중 성교육의 실제, 도덕성, 부모력을 주제로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을 편성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상반기 부모교육 심화과정 참여자와 함께 신규 신청을 받아 운영돼 이날 총 25명이 수료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가장 고민이었던 성교육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미옥 센터장은 “교육에 참여하는 부모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더 알찬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해 부모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달 중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특성 및 이에 따른 아버지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