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관장 김진수)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 첫 출전한 천소협이 두서의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천소합은 이번 수상으로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입상한 기록을 만들었으며 전국 15개팀중 공동 4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부천전국청소년전국합창대회는 단일 중학교, 고등학교의 합창부가 출전해 하모니의 우열을 가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합창대회이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무대다.
천소합은 이번 대회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섞여 출전한 유일한 팀으로 전국 15개팀의 6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첫 수상까지 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김진수 관장은 “어린 초등학생들이 함께 출전한 천소합이 중·고등학교 합창부의 틈바구니에서 기죽지 않고 맘껏 기량을 발휘했다”며 “천소합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며,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