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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교통행정과, 특별사법경찰관 맹활약

대포차 유통시킨 3명 입건해 검찰 송치 등 올해 821건 자동차관련 사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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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6 13:12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최근 자동차관련 사건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아산시 교통행정과 자동차관리팀의 특별사법경찰관들이 대포차를 유통시킨 자들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밤낮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가운데에서도 금년부터 불법명의 자동차(이하 대포차)를 운행하거나 유통하는 사건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남모르게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돼 주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아산과 천안 등 지역에서 타인명의 고가 외제차 무보험운행과 대포차 유통행위를 접수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차량 명의자의 전 동거남과 추가로 2명의 혐의자를 인지하고 이들의 휴대폰번호와 인적사항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3명을 입건 검찰에 송치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운행하던 차량을 본래 명의자에게 되돌려 줬다.

이 뿐만이 아니라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50여명의 대포차 운행과 유통 피의자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매년 800여건이 넘는 자동차관련 사건들을 처리하며 아산시 불법자동차 운행근절과 교통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 아산시청 교통행정과 자동차관리팀은 급증하는 무단방치 자동차의 폐차 등 강제처리와 더불어 방치행위자, 무보험운행자, 무등록정비와 작업범위를 초과하는 자동차정비업체 등에 대한 형사사건 수사도 보다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팀장을 비롯해 5명의 팀원 모두가 특별사법경찰증을 발급받고 법무연수원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하는 등 쉼 없는 업무연찬과 역할분담을 통해 팀을 재정비했다.

한편 아산시는 특별사법경찰업무가 행정공무원에게 매우 생소할 뿐만 아니라 날로 증가되고 진화하는 사건수사에 때로는 신변의 위협까지 감내하며 턱없이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견뎌내는 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8년 격무기피팀 추천과 더불어 전문성과 연속성이 요구되는 업무특성을 고려해 전문 직위 지정과 전문관 선발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그 활약상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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