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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김장비용 안정세 지속

전통시장 22만8531원, 대형유통업체 24만313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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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6 16:5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해 김장비용이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월 중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곳과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 김장관련 13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15일 기준 전통시장은 22만8531원, 대형유통업체는 24만3139원으로 전주대비 각각 1.5%, 2.5%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11월8일)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22만5155원, 대형유통업체 23만7320원 이었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5만6144원으로 지난주(5만5,977원)보다 0.3% 오른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4만423원으로 전주와 비슷한 가격을 보였다.

특히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무와 쪽파는 지속적 내림세를 보인 반면, 지난 여름 폭염과 잦은 우천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 고춧가루와 생강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본격적인 김장시기를 맞아 수요는 증가하겠으나, 정부의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따라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내려갈 것으로 기대 된다”며 “올해 김장 성수품 비용이 작년보다 저렴한 만큼 우리 농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이번 발표에 이어 오는 23일 한 차례 더 김장비용 조사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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