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전남 광양시에서 개최된 제7회 광양만배 전국유소년수영대회에서 진천상산초등학교 4학년 박상진이 초등부 평영 50m와 100m에서 각각 37초52, 1분23초3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진은 지난 5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평영 50m에서도 진천군 사상최초로 유소년 전국대회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진천군 유소년 수영에 한 획을 긋고 있다.

박상진을 지도하고 있는 진천국민체육센터 소속 오종석 코치는 “수영 종목 특유의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박상진 선수가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수영꿈나무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천국민체육센터에는 박상진을 비롯한 진천군의 대표급 유소년 선수 10명이 어린이강습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2~3시간씩 연습하며 전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