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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농촌 ‘상생’… 보령시 1사 1촌 자매결연

청소면 진죽3리와 두원전선(주) 상생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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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7 16:10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지난 14일 오후 청소면 진죽3리 마을회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후덕 두원전선(주) 대표, 김재욱 진죽3리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은 기업이 소재한 농촌마을과의 상생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활성화하며, FTA협정 등 해외 농·수산물 수입개방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소재 기업과 농촌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마을 및 회사 소개, 결연자 서명 및 인사말, 기업대표의 명예 이장 위촉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업에서는 130만 원 상당의 콩 탈곡기를 마을에 기증하며, 인연의 기쁨을 전달했다.

두원전선(주)는 관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지난 1985년 창업해 절연전선, 케이블 등을 생산하며 50명의 종업원이 연매출 400억 원을 달성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고, 청소면 진죽3리는 전체 68세대 중 35세대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앞으로 기업은 농촌 일손돕기, 기업현장 견학, 로컬푸드 직거래 등을 추진하고, 마을은 기업 홍보를 펼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은 이웃 간 정이 돈독하고, 인심이 넉넉하여 살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진죽3리와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어온 두원전선이 특별한 인연을 맺는 날”이라며, “앞으로 마을과 기업이 서로 도우며 신뢰를 쌓고 삶의 지혜와 용기까지 나누면서 상생발전하는 기쁨과 보람이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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