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석규 유성구 자치행정국장은 서울 신안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진철 총괄사장에게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서명이 담긴 호텔리베라 정상화 이행 촉구문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촉구문에는 노사협의체 구성을 통한 회사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것, 지역 상생방안 제시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 등 3가지 내용이 담겼다.
앞서 유성구는 지난 15일 허태정 유성구청장 주재로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리베라 정상화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호텔 리베라 유성점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이달 말 폐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