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다문화 활동으로 베트남 음식인 ‘반미’만들기와 프랑스 간식 ‘카나페’만들기를 하였으며 ‘여러 나라의 국기로 열쇠고리’를 만들기를 하였다. 본교는 베트남 엄마를 둔 학생이 많아 엄마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보고자 베트남 음식 만들기를 하였으며 아동 요리지도 강사님들께서 교육기부로 학생들의 요리 만들기를 도와주셨다. 비교적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카나페’와 ‘국기 열쇠고리’는 본교 선생님들과 함께 하였다.
오후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교육기부 봉사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꿈과 진로, 직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곤충&농가분야(여가벅스), 의료업(보건소장), 금융업(농협)으로 코너를 나누어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진로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1,2학년의 경우 진로특강이 다소 어려워 동이면에 거주하시는 이가을 동화작가님을 초청하여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책’ 활동을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임은빈 학생은 “엄마나라의 음식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여서 뜻깊었다”고 하였으며, 손근호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곤충분야를 선택하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