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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기부로 건전한 졸업 문화 정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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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7 19:46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졸업은 며칠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골 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건전한 졸업 문화 정착에 앞장 선 사실이 알려져 주위로부터 칭송이 받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단양소백산중학교 3학년 졸업생들이다.

단양소백산중학교 졸업생을 비롯해 학생회 간부 학생 등 60여명은 지난 26일 영춘면 동대리에 위치해 있는 은빛마을양로원을 찾아 3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양로원 안팎 청소 및 안마, 목욕 등을 해드리고 어르신을 위해 준비해 간 떡과 음료를 대접했다.

이어 그동안 방과후 및 특기·적성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사물놀이, 기타와 플롯, 리코더, 색소폰 연주, 코믹 뮤지컬 등 재능 기부행사를 펼쳤다.

틈틈이 만든 푸드 카빙과 보틀플라워리움, 가죽 공예, 한지 공예, 코르크 공예 작품들을 선물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은 마무리 됐다.

3학년 황영환 학생은 “할아버지·할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있었다”며 “자주 찾아뵙고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17. 민주시민교육 교육활동 추진 유공 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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